한국복음주의신학회와 세계복음주의연맹신학위원회가 함께 연 제3차 국제학술대회의 해외 논문들을, 그 요점을 조명, 소개한다. <편집자 주> "우리에게는 피조물과 하나님 앞에서 청지기의 책임이 있다""하나님의 사랑 안에 나타나는 책임적 청지기직은 오늘날의 삶을 위한 올바른 태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실제적 사역의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첫째, 피조물을 돌보기 위해 부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창조 안에서 조화, 통일, 순전함, 그리고 무결함에 대해 인식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창조에 대한 존경은 피조물의 권리에 대한 존경을 이끌어 낼 것이다. 피조물에 대한 우리의 돌봄은 우리의 사랑 안에서 상처 난 세상을 보호하고 보존하며 치유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가 보아온 생태학은 상호연관성을 함의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 자신의 상처 난 감정 가운데서 상처 난 피조물들에게 나타날 것이다. 둘째, 우리는 창조의 자원들을 보존하고 보전하기 위해 부름 받았다. 보전은 책임적인 사용을 요청하고, 보존은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함축할 수 있다. 보전은 미래의 사용을 위해 현재의 보호를 요청한다. 우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을 보존하기 위한 책임감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현재의 필요를 위해 삼림을 조심스럽게 사용할 뿐 아니라 후손들을 위해 책임적으로 사용하고 보호하므로 삼림의 보전을 위한 책임감을 향상시켜야 한다. 셋째, 책임적 청지기직은 책임적 삶의 양식으로의 실천을 요청한다. 탐욕과 물질주의는 인간의 착취를 계속 부추키어 대규모의 파괴와 불균형을 야기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축적하기보다 지구촌의 공동체와 나누는 삶을 위해 부름 받았다. 이러한 삶은 상호관계에서 출발하지만, 국제적으로 발전되어야만 한다. 사실 국가들이 통합적으로 살아가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더욱 책임적인 태도를 발전시키게 된다. 몇 몇 주요 윤리적 위반들은 대규모의 국제적 불법 경영들을 통해 나타나는 것들이다. 넷째, 책임적 청지기직은 하나님의 모든 공동체와 피조물의 권리와 특권에 대한 수용을 요청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권리뿐 아니라 그에 따른 자연에 대한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만 한다. 최근에 부상한 일련의 국면은 우리가 후손들에 대한 책임을 인식해야만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한다. 오늘날 자원고갈의 정도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이 자원들이 계속될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이 충분한 자원들을 사용하도록 그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확보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든 피조물들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셔서 우리를 존중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존중하기 위해 그 분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인간 안에 고결함, 위엄, 그리고 책임감을 부여하신 분으로서 하나님을 직시할 때,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은 올바른 관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관계는 세상에 대한 책임적인 관계 가운데서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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