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23·30일에도

현대기독교아카데미(대표:김동춘)의 ‘크리스챤 씨, 세상을 만나다’ 강좌가 16일 절반을 넘겼다. 8월 2일 첫날 김동춘 교수(천안대)는 21세기 한국 교회의 대안적 사회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서 기존의 분리-적응-변혁 모델을 점검했다. 김광열 교수(총신대)는 총체적 복음화의 관점에서 교의학의 주요 주제들을 분석,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8월 9일 홍주민 박사((한신대,)는 “하나님의 구원사역 자체가 디아코니아적 행위였다”고 강조했다. 박득훈 박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는 한국 교회의 ‘청부론’의 함정을 비판했다. 8월 16일 최태연 교수(천안대)는 현대 대중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기독교 문화의 정의를 제시하고, 오늘 한국에서 기독교 문화를 만들 실천적 방안을 제안했다.
이 강좌는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8월 23일과 30일 4강좌를 남겨두고 있다. 23일에는 백종국 교수(경상대)가 ‘복음과 정치’를 제목으로 기독교적 정치의 개념, 한국의 민주화 과정과 하나님 나라의 구현, 기독시민의 생성과 운동 들을 다루고, 신원하 교수(고신대원)가 ‘평화인가 정당한 전쟁인가’를 제목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조성하기 위한 신학적 성찰과 윤리적 태로로서의 정당전쟁론과 평화주의, 핵평화주의 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김동춘 교수가 ‘하나님의 자연, 자연의 하나님’을 제목으로 기독교 생태관을, 이승구 교수(국제신대원)는 ‘타종교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제목으로 “복음주의적 종교다원주의”를 제시한다. 김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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