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독교사회연구소‘사회적 제자도’ 세미나

기독교는 이 세상에서 어떤 사회적 실존을 지녀야 할 것인가? 오늘의 한국 교회는 신앙적 내면주의와 교회중심주의를 넘어 세상과 이웃을 향한 사회적 책임의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기독교적 사회 모형은 어떤 것인가? 그리스도인은 이 사회와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그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그리고 신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의 신학을 개발하고 ‘사회적 제자도’(Social Discipleship)를 추구하는 현대기독교사회연구소(소장:김동춘)가 출범 첫 기획으로 ‘기독교적 사회형성론’에 대한 논의의 마당을 연다.
기독교와 사회가 만나온 역사적 궤적들을 탐색하면서 오늘의 한국 상황에서 적합한 기독교적 사회모델을 모색하는 제1기 사회적 제자도 세미나는 3월 29일 제1강 ‘기독교사회형성론이란-루터의 두왕국론을 중심으로’와 함께 시작해 4월 12일 제2강 개혁주의 사회형성론-그리스도 왕적 주권론(Karl Barth)/영역주권론(A. Kuyper), 4월 26일 제3강 변혁주의 사회형성론-해방주의(Gutierrez)와 해방의 개혁주의적 사회형성론(Wolterstoff, de Gruchy), 5월 10일 제4강 대안 공동체적 사회형성론-대조사회론(Lohfink)과 대안공동체론(H.J. Yoder)/대안적 사회형성론(U. Duchrow), 5월 24일 제5강 디아코니아적 사회형성론, 6월 7일 제6강 삼위일체적 사회형성론, 6월 21일 제7강 희년신학과 희년사회론, 6월 28일 제8강 기독교사회형성론의 한국적 대안 등의 강의와 세미나로 이어진다.
이번 강의와 세미나를 맡는 현대기독교사회연구소장 김동춘 박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조직신학(기독교윤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현재 천안대학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강의는 서울영동교회(정현구 목사)에서 3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격주로 월요일 7시 30분에 시작된다. 016-424-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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