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속보】군산의료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군산지역 교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권성만 목사)는 8월 7일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군산의료원을 방문, 군산지역 기관장 및 의료원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동 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동 의료원 민간위탁 운영후보로 알려진 전북대와 원광대측의 입장을 듣는 공청회 개최 등 시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들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8일에는 군산성광교회에서 군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연합집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연합회 관계자들이 의료원문제로 도지사와 면담을 위해 전북도청에 2차로 방문했다.


한편 이에 앞서 동연합회는 8월 3일 「군산의료원 정상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유종근 전북지사가 군산의료원 퇴출 발언을 철회할 것 △감사원이 군산의료원의 적자운영 원인을 규명해줄 것 △군산의료원 문제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처리할 것 등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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