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간 일본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자는 8747명인데 비해 자살자는 무려 3만 1042명으로 교통사고사의 3.5배나 되었다. 이는 4년연속으로 3만명이 넘는 숫자다. 유서를 남긴 사람들의 동기나 원인을 분석해보면, 건강문제가 제일 높고, 다음으로 경제·생활문제.
특히 후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빚, 사업부진, 생활고, 실업, 취직실패, 도산 등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85%이상이 40세 이상으로 중장년층이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본도 해마다 이 맘때 쯤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을 장식하고 캐럴도 울려퍼진다. 그러나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 일본에서는 성탄절이 국경일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23일은 천황의 생일이어서 국경일로 하루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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