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WBT)와 미국남침례회(SBC) 국제선교부(IMB)가 세계 성경번역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 대표들이 11월 1일 미국 댈러스에서 체결한 협정은, 남침례회 국제선교부가 성경번역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교회개척과 번역사업에 관한 정보를 두 기관이 공유하며,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공동 전략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직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갖지 못한 종족은 약 3000개. 위클리프는 이들 종족들에게 그들 고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모두 선사하기 위해서는 현재 번역 추세로는 2150년까지는 기다려야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남침례회 국제선교부와 이번에 제휴 협정을 맺은 것은, 국제선교부의 전 세계에 걸친 81개 조직과 2만여 교회와 개인 들을 연계한 막강한 조직력을 성경번역사업에 투입, 성경번역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그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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