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회 이선근 목사(사진)가 40여 년간의 성역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1937년 전주에서 태어난 이 목사는 총신 63회와 조선대 법학과를 나와 1971년 전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익산 고현교회와 김제 죽산교회를 거쳐 전주팔복교회에서 24년간 섬겼다.
 제자훈련과 장학사업에 특히 힘써 전주팔복교회를 믿음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요람으로 세우는 한편으로 전북노회장, 전북교회협의회장, 교갱협 공동회장, GMS 총무 등을 역임하며 교단과 지역교계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 또한 정영자 사모와 슬하에 네 자녀를 두었다.
 이선근 목사는 당분간 인천에 거주하면서, 동남아 등지의 신학교 사역과 선교사 훈련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 목사는 은퇴를 기념해 자전 목회수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40년 목회 이야기>(서림재)와 설교집 <깊은 데로 가라>(도서출판 시온)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 목사의 후임으로 전주팔복교회에는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하던 조광훈 목사가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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