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회(김남준 목사)의 1월은 교회 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열린교회는 교회 교육을 이끌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1월 26~27일, 올해 처음으로 교사수련회를 가진 열린교회는 교회의 교육 지침과 비전을 체득케 하는 시간으로 교사수련회를 적절히 활용했다.
 일반 교회들 중 1박 2일 교회에 머물며 수련회를 갖는 경우는 흔치 않다. 교사들은 이 시간을 통해 성경과 교회가 추구하는 교육 지침을 숙지하여 교육 사역에 대한 방향감각을 꾀했을 뿐 아니라 교사로서의 헌신을 다짐했다. 교사수련회는 담임목사를 포함한 교회 내 강사와 교육전문 목회자, 교사 등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의와 집회 외에도 레크리에이션과 부서별 모임 및 기도회, 교육부서 홍보 동영상 시청 등 도전과 교제의 시간을 함께 했다. 무엇보다 교육부서에 대한 담임목회자의 관심이 표현되며 목회방침과 연계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는 것이 큰 유익이다.
 열린교회는 두 주 전 신입교사훈련을 갖기도 했다. 교회는 이 시간을 통해  열린교회에서 교사가 되려면 경력연한에 상관없이 '무조건' 신입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이상적인 교사상을 지향하고 있다. 교사의 '회심 점검'은 기본이자 핵심. 열린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한 교사를 원칙으로, 교사들의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다채로운 교육 체계를 연이어 갖고 있다. 참으로 말씀을 체험한 교사가 학생 성숙에 진정한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연말의 여파로 쉽게 흘려보낼 수 있는 연초, 열린교회는 해매다 이렇게 교육사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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