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교회

광주중앙교회(채규현 목사)가 지진 피해지역인 파키스탄 무자파라파트와 카쉬미르에 긴급 구호팀을 파송했다.
교회 의료선교팀장인 조동윤 집사(광주 학운외과 원장)를 단장으로 차왕돈 목사 등 10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긴급구호팀은 11월 1일 현지로 출발, 11월 9일까지 현지 이재민을 대상으로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협력해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돌아올 예정이다.


파키스탄 현지에서 같은 교회 출신 민형래 의료선교사와 합류한 구호팀은 여진이 거듭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을 무릅쓰고 도착 직후부터 외상환자, 전염병환자 등 매일 수백 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역이 펼쳐지는 현지는 카쉬미르 분쟁지역으로 교회나 선교사가 전무한 곳이어서, 이번 광주중앙교회의 구호활동이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을 향한 선교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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