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단기 선교사역을 벌였다. 양정교회와 광주 첨단교회, 익산 성광교회, 대전 새순교회 청장년 30여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대학 캠퍼스와 마을에서 전도, 어린이 사역 등을 펼쳤다. '
또한 15일에는 양정교회에서 파송한 GMS 소속 이응윤 선교사를 도와 선교센터 개원과 치앙마이 양정교회 개척예배를 드리고, 17일에는 김재정 선교사(익산 성광교회 후원) 사역지인 팅카이, 18일에는 권정현 선교사(광주첨단교회 후원) 사역지인 컨껜을 연이어 순회하며 교회 헌당식과 개척예배를 드리는 등 강행군을 펼치기도 했다.
금번 태국 미얀마 라오스 접경에 개원한 복음의 삼각지역 비전센터(Gospel Triangle Vision Center)는 밀수지역으로 이름난 이곳을 복음의 전진기지로 변화시키고자 애써온 양정교회와 이응윤 선교사의 열정이 맺은 열매이다. 85평의 건물의 이 선교센터에서 앞으로 교회사역과 전도 교육사역이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박재신 목사는 "개척 이래 19년 동안 선교사 7가정을 파송하는 등 힘에 부치도록 선교를 해왔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데 더욱 열심을 낼 것"이라면서 "이번 단기선교와 선교센터 개원을 계기로 태국 북부와 중국 남부를 복음의 띠로 잇는 대장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금번 단기선교에 참여한 교회들은 연합으로 선교후원회(회장:이기철 목사)를 조직하여 태국 CP미션(대표:김정배 선교사) 소속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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