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소 제109회 총회 보고 후 출범
정책 수립 및 대안 제시 총회 발전 도모
​​​​​​​‘목회자 수급대책 콘퍼런스’ 4월 4일 개최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위원들이 총회정책연구소 출범 로드맵을 검토하고 있다. 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8월까지 준비를 마친 후 제109회 총회에 보고하고 총회정책연구소를 출범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위원들이 총회정책연구소 출범 로드맵을 검토하고 있다. 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8월까지 준비를 마친 후 제109회 총회에 보고하고 총회정책연구소를 출범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가 제108회 총회에서 수임받은 정책연구소 출범에 착수했다.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는 3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정책연구소 출범 절차를 논의하고, 목회자 수급 정책 콘퍼런스 준비 과정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먼저 정책연구소 정관안을 살펴봤다. 정책연구소 명칭은 ‘총회정책연구소’로 정했다. 총회정책연구소 설립 목적은 ‘총회의 미래 정책과 전략을 연구하여 총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총회정책연구소를 구성하는 두 개의 축은 이사회와 연구소다. 이사회는 연구소의 주요 업무를 심의하고 연구소 운영의 재정을 부담한다. 연구소는 총회 정책을 연구 및 수립해 총회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소에 연구소장을 비롯해 상임 및 비상임 연구원과 행정간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같은 총회정책연구소 정관안을 곧 규칙부에 넘길 예정이다. 정관이 확정되면 이사회를 구성하고 연구소장 및 연구원을 모집하는 등 8월까지 총회정책연구소 출범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제109회 총회에 보고하고 총회정책연구소를 출범하기로 했다.

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오는 8월까지 설립 준비를 마치고, 제109회 총회에 보고한 후 총회정책연구소를 출범할 수 있도록 하자”고 위원들을 독려하며, “특히 이사회를 잘 구성해야 재정 투입이 원활하게 이뤄져 총회정책연구소가 총회를 위한 미래 정책을 수립하는 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총회회관에서 개최하는 ‘목회자 수급 정책 콘퍼런스’ 준비 과정도 점검했다.

1부 예배는 위원회 서기 조상철 목사가 인도하고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2부 콘퍼런스 사회는 위원 예동열 목사가 맡는다. 기조발제는 총신대 안인섭 교수가 ‘총회 목회자 수급과 교단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종민 교수(총신대)와 주종훈 교수(총신대)가 각각 ‘총회 목회자 수급의 현황과 해결 방향’, ‘목회(사역)자 수급을 위한 정책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위원회는 콘퍼런스 자료집을 충분히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료집에 콘퍼런스 발제와 더불어, 김효남 교수(총신대)와 강대훈 교수(총신대)가 각각 연구한 ‘목사직에 대한 장로교회의 역사적 이해와 한국교회를 위한 제언’과 ‘목회자 수급 문제에 대한 성경 신학적 접근’도 수록하기로 했다.

장봉생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목회자 수급에 대한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 가능한데, 이것은 목회자 정년 연장 문제 및 여성사역자의 역할과도 연결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목회자 수급 정책은 향후 20년을 내다보고 세워야 한다”며, “콘퍼런스에서 나온 결론을 총회에 반영하는 것도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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