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역동적 교회 세우는데 노력”
수석부회장 선거, 하정민 장로 선출

신임회장 우재혁 장로(가운데)와 수석부회장 하정민 장로(왼쪽 첫번째)가 회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신임회장 우재혁 장로(가운데)와 수석부회장 하정민 장로(왼쪽 첫번째)가 회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도노회장로회는 제39회 정기총회를 3월 9일 한광교회(차은일 목사)에서 열어, 새 회장에 우재혁 장로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수도노회장로회는 회장 조태구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직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우재혁 장로(한광교회)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우재혁 장로는 회원들의 신앙 성숙을 통해 수도노회 산하 교회를 젊고 역동적인 교회로 이끄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재혁 장로는 “장로들은 당회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담임목사에 협력하면서 성도를 지도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에 따라 장로들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신앙 성숙할 수 있는 세미나와 교육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장로는 “젊은 장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미래지향적 방향을 설정해 수도노회 산하 교회들이 젊고 역동적인 교회로 세워지는 역할을 우리 장로회가 감당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관심을 모은 수석부회장 선거에는 51표를 획득한 하정민 장로(대성교회)가 21표에 머문 백양선 장로를 제치고 당선됐다. 하정민 장로는 “회원들이 저에게 지지를 보내준 것은 커다란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도노회장로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게 저의 숙제”라면서, “정견발표에서 밝혔듯이 수도노회장로회의 10년을 내다보고 쉼 없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노회장로회는 총무 최점동 장로, 서기 성명철 장로, 회록서기 이희중 장로, 회계 이규하 장로로 실무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 1년간 회장으로서 헌신한 조태구 장로는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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