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노회 가입신청서 마련
4월 초 필리핀서 실태조사 실시

이성화 목사 등 위원들이 아시아지역 교회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성화 목사 등 위원들이 아시아지역 교회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지역노회신설소위원회(위원장:이성화 목사)는 2월 29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아시아지역 교회 및 사역자 현황을 파악했다.

위원회는 이날 교단 소속 노회 및 교회가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에 세운 현지 교회와 사역자 명단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GMS로부터 아시아지역 교회 및 사역자에 대한 추가 자료를 발송하겠다는 보고도 받았다.

아시아지역 교회 현황을 확인한 위원장 이성화 목사는 “교단 교회 및 노회의 파송을 받아 해외 교회를 개척한 1세대들이 한국에 돌아올 시점이 됐다. 1세대들이 국내로 복귀한 후에도 해외 교회들을 교단 산하에 두기 위해선 아시아지역 노회 신설이 시급하다”면서, 총회 직원에게 아시아지역 노회 가입신청서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성화 목사는 가입신청서에 아시아지역 노회에 가입 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는 내용을 명시할 것도 지시했다.

위원회는 해외 교회에 독려 및 권유를 통해 아시아지역 노회를 설립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성화 목사는 아시아지역 노회 가입을 강요할 경우, 타 교단 및 다른 선교단체와 불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위원회는 아시아지역 교회 실사 일정도 논의해, 4월 초 필리핀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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