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심방 생일 개업 목양예식 수록
시신기증 납골 자연장 등 추모예식도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포스트모던 세대의 문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예배 전통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총회가 30년 전 출간된 표준예식서를 전면 개정해 <새표준예배·예식서>를 펴냈다.

제105회 총회에서 발간을 허락받은 후 몇 년 간에 걸쳐 수정과 보완, 집필과 편집의 과정을 거친 후 108회 총회에서 허락을 받아 발간하게 된 <새표준예배·예식서>는 무엇보다 개혁주의 신앙고백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표준예배·예식서>는 과거 예스러웠던 단어, 문장과 표현을 현대 상용어로 수정했을 뿐 아니라, 주일예배 이 외에 각종 예배와 어린이 세례식이 추가됐다. 또한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라 시신기증, 화장, 납골, 자연장, 추모 예식 등 다양한 장례예식이 포함됐다.  그리고 성도들의 삶을 전인적으로 돌보기 위한 심방, 생일, 개업, 이사 등 각종 목양예식을 수록했다. 특히 각 예식마다 개회기도문, 대표기도문, 찬송가, 성경 본문, 은혜로운 설교를 위한 팁까지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다.

집필위원장 윤영민 목사는 “시대가 급변하고 예배가 혼란스러운 시대에 개혁주의 신학과 장로교회 예배 전통의 표준에 따라 교회마다 예배가 더 깊어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목회자가 예식서만 들고도 성찬, 임직, 장례, 결혼 예식 등을 바르고 은혜롭게 인도할 수 있도록 만든 만큼 목회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표준예배·예식서>는 인터넷서점(www.holyonebook.com)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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