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대접 선물나눔 연탄배달 등 활발한 섬김

설날을 맞아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나눔 사역이 이어졌다.

광주중흥교회가 설날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광주중흥교회가 설날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는 2월 3일 점심에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설날 떡국을 대접하며 섬기는 행사를 열었다.

교회 구제부(부장:서성실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광주중흥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식사 대접과 함께, 각종 식품과 생필품이 담긴 가구당 12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비용은 교회 성탄절헌금으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조오섭 국회의원과 문인 광주북구청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섬겨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교회에 전했다. 이에 김성원 목사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그릇 대접해드리며, 하나님의 가장 귀한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화답했다.

광주중흥교회는 같은 날 오후에는 교회 제1진에 속한 40여 명의 젊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난방취약계층 2가정에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설날 직전에는 미래자립교회를 섬기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광주중흥교회는 매년 성탄절헌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와 미래자립교회 지원 사업에 사용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동부교회가 이웃들을 섬기는 러브박스 나눔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동부교회가 이웃들을 섬기는 러브박스 나눔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동부교회(김종철 목사)도 설날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라면과 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러브박스를 마련해, 교회 주변 이웃 1000여 가구에 선물한 것이다.

매년 성탄절헌금으로 쌀을 마련해 소외계층들에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온 전주동부교회는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러브박스에는 교회에서 직접 제작한 전도편지를 함께 담아, 복음을 전파하는 수단으로 함께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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