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등록 미비 교회 2000개 넘어
조직교회 전산처리 협조 공문발송

천서검사위원회(위원장:김한욱 목사)는 전국 노회에 산하 조직교회의 등록 신청서를 하루속히 총회로 접수할 것을 요청했다.

천서검사위원회는 2월 5일 대전광역시 커피오피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조직교회 등록 현황을 살펴보고 총회 천서 일정을 확정했다.

총회본부 직원으로부터 조직교회 등록 현황을 보고 받은 천서위 위원들은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했다. 봄 정기노회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총회 전산에 등록해야 할 조직교회는 140여 개에 달했고, 장로의 등록이 필요한 조직교회는 무려 2000개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107회 총회결의에 따라 오는 봄 정기노회를 기점으로 소속 교회가 총회 전산에 등록되지 않을 경우, 총회총대 자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천서위는 “총회본부가 총회 산하 조직교회의 서류 미제출로 인해 정확한 전산 처리가 되지 않는 것을 바로 잡아, 노회와 교회의 행정 처리를 돕고자 한다. 이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회본부는 전국 노회에 ‘조직교회 전산 처리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3월 15일까지 조직교회 등록을 완료할 것을 요청했다.

전국 노회는 소속 조직교회가 총회 전산에 조회되지 않는 경우,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명·이거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조직교회로 보고됐으나 장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장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 신청서 양식은 총회홈페이지에서 총회자료실 내 행정자료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출방법은 우편과 팩스(02-568-7456)로 가능하다.

한편 총회 천서 일정은 8월 9일에 1차로 마감하고, 8월 23일에 2차 마감을 한 뒤, 9월 10일에 최종 마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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