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기후환경협약 갱신

총회장 오정호 목사(오른쪽)와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이 기후환경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오른쪽)와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이 기후환경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총회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정영교 목사)는 2월 6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 본부 환경정책과와 ‘기후환경협약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위원장 정영교 목사를 비롯한 위원회 임원들, 그리고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직원들이 함께한 이날 기후환경협약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방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자연과 은총은 충돌하지 않는다. 자연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구원의 계획을 세우셨기 때문”이라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유산이 바로 하나님 주신 자연이기에 서울시와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교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청지기적 사명 실천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총회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녹색교회(가칭)발굴과 지원 △일회용품 없는 교회 추진 △교회 건물과 부속시설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대응 교육 실시 등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정영교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와 협력해 기후환경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획들을 세워나가겠다”며 “우리 교단을 넘어 한국교계 전체가 청지기적 사명을 갖고 하나님 주신 자연을 회복시키는 일에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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