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미션, 43년 역사와 사역 소개
올해 3400가정 선교사 돕는 것 목표
힐링바우처·캠프지원, 선교관 제공도

아시안미션 대표 이상준 선교사(왼쪽)와 관계자들이 한 해 사역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안미션 대표 이상준 선교사(왼쪽)와 관계자들이 한 해 사역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안미션(대표:이상준 선교사)이 2월 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사역설명회를 진행했다.

대표 이상준 선교사는 “골방에서 기도하는 청렴하고 야성있는 선교사를 찾고 있다”며 “선교는 사역의 성과 보다 존재 그 자체에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곳에 우리가 늘 함께 있겠다”며 한 해 비전을 설명했다.

아시안미션은 1981년 법인 설립을 통해 43년 동안 선교사역자들을 후원하는 역할을 감당했다. 또한 100여 개의 협력교회와 80여 개의 선교단체를 잇는 가교역할을 감당하며, 국내·외 및 이주민 사역자 총 2532가정을 지원했다.

이상준 선교사는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라는 말씀으로 사역을 감당했었다”며 “하지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이 우리의 사역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설명회를 통해 선교사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시안미션은 현재 ▲사역자 재정협력 ▲힐링바우처 지원 ▲선교관, 호스텔 지원 ▲건강검진비 지원 ▲사역자 캠프지원 ▲이주민 사역 지원 등 다양한 모양으로 선교사들을 섬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선교단체와 협력교회들의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기존 2532가정의 재정 협력을 3400가정으로 확대 하여 선교사 지원 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선교사는 “현재 아시안미션 카카오채널을 운영 중이다”며 “선교사들의 기도와 문의에 24시간 열려있으며 18시간 내에 반드시 회신한다. 우리 플랫폼을 통해 선교사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사역에 힘을 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미션은 지난 22년 10월 아프리카 차드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바울 선교회의 유지현 선교사가 뇌출혈로 한국으로 긴급수송을 진행할 당시 긴급모금을 진행해 총 1억 4000여 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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