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랑의쌀협의회 전달식 가져
지역교회, 실업인 한마음으로 정성모아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 관계자들이 대구광역시에 사랑의쌀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 관계자들이 대구광역시에 사랑의쌀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제34회 대구경북지역 사랑의쌀 나누기 전달식이 1월 31일 대구 원일교회(김남현 목사)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회장:류재양 장로)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단체들이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쌀 700여 포를 대구광역시(시장:홍준표)에 전달해, 이웃들과 나누었다.

개회예배는 류재양 장로 사회,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장 이순우 장로 기도, 대회장 이관형 목사(내일교회) ‘하늘에 영원한 보물을 쌓는 길’ 제하의 설교, 대구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병일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관형 목사는 대회사에서 “사랑의쌀을 나누는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의무를 아름답게 이루는 것”이라면서 많은 이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예장합동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백웅영 장로 등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34년 간 사랑의쌀 나눔운동을 전개해 온 사역자들에게 존경과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광역시는 사랑의쌀 나눔운동에 앞장선 강병일 목사(남명교회), 협의회 고문 노시환 장로, 대신유통 이용화 대표, 성현환경 경선현 대표, 신원플라텍 박성규 대표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협의회는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는 김명신 선교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사무총장 권정식 장로가 진행한 쌀 전달식으로 마무리됐다.

협의회장 류재양 장로는 “세월이 갈수록 더 많은 분들이 사랑의쌀 나누기에 동참하고 후원하여 사업이 점점 증대하고 있다”면서 “동참해준 성도들과 교회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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