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새싹들 정성껏 섬겨

대신대학교가 작은 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유스캠프를 열고 있다.
대신대학교가 작은 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유스캠프를 열고 있다.

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가 작은 교회와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청소년캠프를 개최했다.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에는 17개 교회에서 중고등부 학생 110명과 교사 27명이 참가해, ‘자유를 원해’라는 주제 아래 신앙의 비전을 새롭게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범어교회 이지훈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우리를 버려두시지 않고,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새 힘을 얻자”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어노인팅 출신의 전은주 전도사와 한경숙 간사가 찬양인도와 간증을 맡아 청소년들과 은혜를 나누었다.

또한 대신대 박윤만 이승우 이병일 김찬영 오정환 교수 등이 공동체프로그램 특강 교사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담당하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신대 교직원과 학부 및 신대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스태프들은 일정 내내 참가자들을 정성껏 섬겼다. 특히 대신대 음악학과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아름다운 축하음악회를 꾸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는 시간, 잊지 못할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면서, 한 해를 뜻깊게 시작하도록 도움을 준 데 감사해했다.

청소년들을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고, 중고등부 수련회를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작은 교회와 미래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매년 겨울 개최하는 대신대학교 청소년캠프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재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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