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사회 장병 교재 완성 임박
새가족·세례자양육 통합해 출간 예정
4컷 만화 등 접근성 쉽게 만들어

군선교사회 임원들과 교재개발 TF 팀이 함께 가제본을 들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군선교사회 임원들과 교재개발 TF 팀이 함께 가제본을 들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청년 장병들을 위한 양육교재 <두근두근> 개발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회군선교사회(회장:안요한 목사)는 1월 21일 은빛사랑교회(유성훈 목사)에서 양육교재 개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회군선교사 임원들과 양육교재개발 TF 팀원들이 참석해 진행 상황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임원들과 TF팀원들은 섬기는 군인교회를 통해 제작 중인 ‘새가족교재’를 앞서 용사들에게 교육하고 이를 통한 피드백을 수렴해 교재 제작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2과로 구성된 교재를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3과로 구성을 변경했다. 처음 복음을 접하는 장병들이 편하게 교재를 접할 수 있도록 도모한 것이 골자다. 또한 세례자 교재에 대하여 세례 서약문 양식을 각 부대에 맞게 수정해서 쓸 수 있도록 추가했다.

이번에 나오는 양육교재는 완성된 새가족 과정 교재와 연구 중인 세례자 과정을 한 권의 교재로 통합해 출간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정, 감수, 디자인, 출판사 선정 등에 대한 사항은 군선교사회가 주관하기로 했다.

TF 팀장 오희준 목사는 “새가족 및 세례자 과정 외에도 대대급 군인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재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데, 교재연구를 위한 장비 및 재정적인 지원이 안정적으로 필요하다”고 임원회에 요청했다.

또한 오 목사는 “향후 군종병을 대상으로 군종병의 역할과 삶에 대한 교재와 교리교육에 대한 교재 등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을 접하는 장병을 위한 양육교재 <두근두근>은 ‘어서 와! 군 교회는 처음이지?’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해 오리엔테이션과 더불어 3주의 새가족 과정과 2주의 세례자 과정을 담고 있다. 아울러 TF팀 정다니엘 목사가 직접 그린 캐릭터를 활용한 4컷 만화와 편안한 질의응답식으로 교재를 구성해 처음으로 교회를 나온 장병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교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선교사회 회장 안요한 목사는 “현재 교재 작업이 문제없이 마무리가 되고 있다”라며 “교재를 통해 용사들이 실질적으로 신앙성장을 도모하고 부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만남과 경험을 통한 신앙전력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 목사는 “그러나 제작을 앞두고 재정적인 한계 등 여러 제한사항 들이 있다”며 “제한된 상황 속에서 헌신하는 임원들과 TF 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군 선교의 일에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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