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헌신예배 드리며 총신 장학금 기탁
최은성 목사 “선교장학헌금은 우리 헌신”
박성규 총장 “선교 헌신하는 인재 양성”

서울은현교회 최은성 목사(사진 가운데)가 14일 선교헌신주일예배를 드린 후 총신대 박성규 총장(사진 오른쪽)에게 선교장학헌금 1000만원을 전하고 있다. 
서울은현교회 최은성 목사(사진 가운데)가 14일 선교헌신주일예배를 드린 후 총신대 박성규 총장(사진 오른쪽)에게 선교장학헌금 1000만원을 전하고 있다. 

새해에도 교회들의 총신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선교에 매진하는 서울은현교회(최은성 목사)가 1월 14일 총장 박성규 목사를 초청해 선교헌신주일 예배를 드리고, 총신대에 선교장학헌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최은성 목사는 예배 후 장학금을 전달하며 “서울은현교회 성도들은 세계선교를 위해,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오늘 총신대를 위해서, 특별히 선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선교장학헌금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선교헌신예배의 강단에 선 박성규 총장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은혜를 전인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라며, “복음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일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일생을 중국과 콩고 선교에 매진한 찰스 토마스 스타드 선교사와 한국선교 초기에 비기독교인들로부터 ‘다시 태어난 예수’로 칭송받은 서서평 선교사를 언급했다. 박 총장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소명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소명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사람을 구원하는 일”이라며,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구원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독려했다.

박성규 총장의 말씀에 힘을 얻은 서울은현교회 성도들은 1월 17일부터 2개 선교팀을 구성해 인도 단기선교에 돌입했다. 인도는 서울은현교가 집중하는 선교지. 이상기 박정숙 선교사, 조준래 서주연 선교사를 비롯해 현지인 던전 뿌자 선교사 등 3가정을 인도에 파송해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단기선교팀 94명은 콜카타, 메갈라야 등에서 27일까지 사역할 예정이다.

총신대는 교회들의 연이은 발전기금 기탁으로 힘을 얻고 있다. 박성규 총장은 학교재정 안정을 위해 펼치고 있는 ‘10만재정후원운동’에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 총장은 “여력이 없는 작은 교회들은 매월 10만원 후원에 동참하시면 좋겠다. 성도들도 1만원 후원운동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정만큼 중요한 것이 인재다. 총신 대학과 신대원 및 7개 대학원에 학생을 보내주시면, 하나님 나라에 헌신한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서울은현교회는 14일 선교헌신주일 예배에 박성규 총장을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서울은현교회는 14일 선교헌신주일 예배에 박성규 총장을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서울은현교회 성도들은 선교헌신주일예배를 드린 후, 17일부터 2개 선교팀을 구성해 인도 단기선교에 돌입했다. 예배에서 성도들이 인도 선교사들의 영상을 보고 있다.
서울은현교회 성도들은 선교헌신주일예배를 드린 후, 17일부터 2개 선교팀을 구성해 인도 단기선교에 돌입했다. 예배에서 성도들이 인도 선교사들의 영상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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