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노회원들 12일 신년예배 드려
이규섭 회장, 부총회장 배출 기대감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소속 21개 노회의 목회자와 장로 회원들이 12일 강일교회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2024년 새해 말씀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소속 21개 노회의 목회자와 장로 회원들이 12일 강일교회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2024년 새해 말씀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20년 동안 우리는 총회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2024년 서울지역노회협의회에서 좋은 인물이 나오길 바라며, 새해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말씀을 외치자.”

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이규섭 목사·이하 서울협)가 1월 12일 강일교회(정규재 목사)에서 2024년 신년감사예배 및 축하식을 가졌다. 총회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가운데, 협의회 소속 22개 노회 중 21개 노회에서 250여 명의 목사 장로 회원이 참석했다.

신년예배 후 인사말을 전한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는 ‘제10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배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 목사는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2004년 89회기 서기행 총회장 이후 총회장을 배출하지 못한 서울협은 불임 상태’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낸 바 있다.

드디어 제109회 총회를 앞두고 서울협 소속 장봉생(서대문교회) 목사가 강력한 부총회장 후보로 떠올랐고, 총회선관위의 결정이 남아 있지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도 세 번째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인 상황. 이규섭 목사는 ‘20년의 불임’을 끝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새해 말씀으로 이사야 60장 1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일어나 빛을 발하자!”를 외쳤다. 장봉생 민찬기 목사는 총회선거법에 저촉될 것을 우려해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신년예배는 이규섭 목사 인도로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설교하고 최효식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했다. ‘말씀묵상’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김종혁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와 사회에서 위기의 목소리가 높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면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 2024년 새해 하나님께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서울협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섬기고 실천하는 신령한 주의 종이 되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성화 목사(상임회장) 사회로 특별기도를 드렸다. 석찬영 공호영 방성일 목사와 김영구 이해중 장로가 새해 덕담과 격려를 전했다. 또한 108회기 총회 임원 및 상비부장과 위원장으로 선출된 회원들의 취임 축하 시간도 가졌다. 신년 행사를 준비한 강일교회 정규재 목사도 서울협 회원들을 환영하며 “10만 명의 석·박사가 있는 마곡밸리에서 영역선교 통일선교 세계선교에 힘쓰고 있다.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사진 외른쪽)와 회원들이 강일교회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사진 외른쪽)와 회원들이 강일교회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예배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예배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예배 시간에 이규섭 목사가 서울신학교 김춘환 목사에게 발전기금을 전했다.(사진 왼쪽) 신년예배를 준비한 강일교회 정규재 목사(사진 가운데)와 새해 축하시간을 진행하는 전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예배 시간에 이규섭 목사가 서울신학교 김춘환 목사에게 발전기금을 전했다.(사진 왼쪽) 신년예배를 준비한 강일교회 정규재 목사(사진 가운데)와 새해 축하시간을 진행하는 전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신년예배와 함께 108회기 일꾼으로 일하는 총회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다음세대운동본부장 이성화 목사, 부서기관조정위원장 현상민 목사 등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신년예배와 함께 108회기 일꾼으로 일하는 총회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다음세대운동본부장 이성화 목사, 부서기관조정위원장 현상민 목사 등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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