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제자훈련으로 건강한 교회를”

광주전남지역 칼넷포럼에서 장관익 목사가 제자훈련의 유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칼넷포럼에서 장관익 목사가 제자훈련의 유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제자훈련목회자네트워크(대표:강정원 목사·이하 칼넷)와 국제제자훈련원은 1월 16일 광주 봉선중앙교회에서 칼넷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목회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강의와 간증 및 질의응답으로 꾸며진 일정을 통해 ‘소그룹 제자훈련을 통한 건강한 교회세우기’라는 주제를 탐구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대두된 소그룹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첫 강사로 나선 전북칼넷 대표 장관익 목사(전주사랑의교회)는 ‘왜 제자훈련이어야 합니까’라는 주제를 다루며 “제자훈련은 예수님의 방법에 가장 근접한 목회이며, 성도들의 정체성을 바로 정립할 수 있는 목회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장 목사는 제자훈련을 통해 보호목회에서 훈련목회로 전환하여, 교회 전체가 상호 사역하는 유기적 관계를 회복하도록 촉구했다.

광주칼넷 총무 김효민 목사는 두 번째로 ‘소그룹사역으로 건강한 교회세우기’에 대해 강의했다. 김 목사는 “소그룹사역은 교회에 변화와 회복을 일으키고, 성도들이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을 공유해 평신도사역자로 세워지는 유익을 가져온다”고 설명하며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 소그룹제자훈련 사역이 대안”이라고 단언했다.

이어서 봉선중앙교회 소그룹 리더들이 간증을 통해 소그룹사역을 통해 경험한 은혜를 소개하고, 장년부터 어린이들까지 각 세대별로 이루어지는 소그룹 제자훈련 사역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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