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사랑의교회…교육콘퍼런스
전주초청교회…대형 찬양콘서트
주바라기선교회…선교비전캠프

다음세대 사역의 불씨를 더 늦기 전에 다시 일으켜보자는 지역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의 의욕이 여러 곳에서 불타오르고 있다.

목포 사랑의교회는 왕성한 다음세대 사역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목포 사랑의교회는 왕성한 다음세대 사역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전남 목포에서는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가 ‘행복목회’에 이은 또 하나의 걸작 테마를 한국교회 앞에 내놓는다. ‘진격’이라는 박력 넘치는 두 글자를 가지고 2월 5일부터 7일까지 제1회 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이다.

매주일 저녁예배 강단을 다음세대들이 가득 채우며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는 풍경은 어떻게 이뤄질 수 있었고, 또 어떤 변화들로 이어져왔는지를 백동조 목사의 ‘다음세대와 함께 한 나의 목회’, 김진희 교육디렉터의 ‘목포사랑의교회 교육목회 실제’ 강의로 소개한다.

이와 동시에 다음세대 사역이 예배당을 떠나, 아이들이 몸담고 있는 학교현장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메시지도 힘줘 전한다. 바로 이에 관련된 ‘진격’의 온전한 의미를 어번데일로컬센터 윤은성 센터장,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최새롬 대표, 이천 더사랑교회 이요섭 목사, 심플교회 양순모 목사 등의 강사들이 밝혀준다. 본오중학교 정가원 교사, 이현고등학교 박수현 양준찬 학생 등은 학교현장에서 일궈낸 놀라운 복음의 열매들을 간증한다.

백동조 목사는 “목포 사랑의교회가 실제로 경험하고 교육목회 철학으로 세운 원리를 전국 교회에 나누고자 한다”면서 “주일학교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와 교육부서 사역자들을 초대한다”고 말한다. 

전주 초청교회가 개최한 찬양콘서트에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성황을 이루는 모습.
전주 초청교회가 개최한 찬양콘서트에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성황을 이루는 모습.

전북 전주에서는 초청교회(박중원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해 큰 규모의 찬양콘서트를 개최했다. 마커스워십 찬양팀을 초대한 가운데 1월 13일에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젊은이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우며 반가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궤도에 오른 어린이사역과 장년사역 못지않게 청소년사역과 청년사역에도 동력을 일으켜보자는 초청교회 공동체 차원의 간절한 뜻이 담겨있었다.

메인 프로그램을 담당한 마커스워십팀 뿐 아니라 초청교회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에서도 CCD와 영상물 등 여러 순서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했고, 현장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경품을 준비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하면서 말 그대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를 총괄한 박희열 목사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복음메시지를 전했고, 박중원 담임목사는 자리를 가득 채운 다음세대를 기도로 축복했다. 초청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다음세대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의 2024 겨울 선교비전캠프 포스터.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의 2024 겨울 선교비전캠프 포스터.

대전광역시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대표:하재호 목사)는 한국교회 청소년사역의 보루와도 같은 존재이다.

이번 겨울에도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는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교비전캠프를 마련한다. 1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3차례의 청소년캠프를, 2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청년대학생캠프를 각 2박 3일 일정으로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 예장합동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 원장, 제주나무와숲학교 권오희 원장, 찬양사역자 손경민 목사와 유은성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설교 특강 찬양콘서트 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을 인도한다. 

하재호 목사는 “선교환경이 예전과 같지 않아서 어려움이 크지만, 그래도 전국의 청소년들을 섬기는 우리 사명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하나님께서 주바라기를 사용하시는 한 끝까지 최선 다해 섬길 것”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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