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유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미국 ‘마틴 루터 킹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미국은 목회자이며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념해 1월 셋째주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펼친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1월 15일(현지시각) 열린 ‘제39회 마틴 루터 킹의 날 퍼레이드’에 ‘천사의소리합창단’이 공식 초청받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천사의소리합창단은 2008년과 2009년에도 퍼레이드에 초대받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천사의소리합창단은 LA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마칭밴드와 학생들, 교회 및 다양한 시민단체들과 함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대로(Martin Luther King Jr. Blvd) 구간의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2층 오픈버스에 오른 천사의소리합창단은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나로부터 시작되리> 등 한국어로 CCM을 합창해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천사의소리합창단은 새에덴교회에 출석하는 9~14세 유소년들로 구성한 찬양대다. 2003년 비영리법인으로 창단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순회 연주를 펼치고 있다. 새에덴교회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에서도 주요 순서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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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균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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