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목사 감사내용 추가 보고
다음주 워크숍 개최, 총회장 설교

감사부 임원들이 지난해 선관위 뇌물 사건 감사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감사부 임원들이 지난해 선관위 뇌물 사건 감사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제4차 임원회를 1월 8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선관위 뇌물 사건 감사보고서를 보완해 총회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감사부는 지난해 연말 선관위 뇌물 사건 감사보고서를 총회임원회에 상정한 바 있다. 그러나 총회임원회가 이종철 목사 등 선관위원에 대한 감사내용이 미흡하다며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감사부 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종철 목사 등에 대한 추가 감사보고서를 작성 및 검토했다.

임원회는 이종철 목사가 부실한 심의와 의도성 짙은 결정으로 선관위 뇌물 사건을 확산시킨 인물로 판단하고, 감사보고서에 이를 뒷받침할 내용을 추가했다. 임원회는 곧 보완한 감사보고서를 총회임원회에 올릴 예정이다. 이어 1월 18일에 열릴 총회임원회에서 선관위 뇌물 사건의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원회는 1월 22~23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리는 자체 워크숍 설교자 및 강사를 선정하는 등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개회예배 설교는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선포한다. 강사는 직전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와 104회기 감사부장 박춘근 목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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