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성내교회 회복 격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예배당을 완공한 울진 호산나교회를 방문하는 모습.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예배당을 완공한 울진 호산나교회를 방문하는 모습.

대구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병일 목사·이하 대기총)가 지난해 3월 발생했던 울진 산불 피해현장을 다시 찾아갔다.

직전회장 송기섭 목사를 비롯한 대기총 임원들은 당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호산나교회(장대근 목사)와 성내교회(이희만 목사) 등을 12월 27일 방문하고 복구된 모습을 살펴봤다.

지난해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경북 울진에서는 호산나교회 성내교회 등 3개 교회가 예배당 전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 사건 발생 직후 대기총에서는 이들 교회를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하며 성도들을 격려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만에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이다.

특히 호산나교회에서는 대기총의 지원으로 새롭게 예배당을 건축하고 헌당까지 했다는 보고를 들으며,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장대근 목사는 “재난을 당해 어려움이 컸을 때, 대기총에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어 이를 발판으로 교회가 회복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기총 임원들도 헌당을 축하하는 헌금을 전하며 교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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