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언론 및 여가 분야 사역 공로
교회 관련 보도 연구조사 지속 등

옥성삼 박사(가운데)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고 한기언 이사장 지형은 목사(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문체부 백중현 종무관.
옥성삼 박사(가운데)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고 한기언 이사장 지형은 목사(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문체부 백중현 종무관.

한기언 사무총장 옥성삼 박사가 기독 미디어 및 여가문화 분야에서의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 사무총장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명지대에서 여가학 석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기독교 기업인 이랜드 근무를 거쳐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채널 KBS 제3라디오(사랑의소리방송)에서 일했으며, 이후 C3TV(GOODTV 전신)와 CTS, C채널 등 다수의 기독교방송사에서 20여 년간 편성과 제작, 기획, 경영 등 실무와 본부장 등을 맡았다.

2013년에는 뉴미디어 연구단체인 크로스미디어랩과 생활여가연구소를 설립해 언론과 미디어, 여가와 안식 분야의 다학제적인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15년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 목회자 100인의 목소리로 듣는 오디오 성경(<한국교회 목회자 100 목소리성경>)을 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가문화와 관련해서도 ‘21세기 여가문화’ ‘여가와 안식’ 등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하며 ‘서울골목길순례 21코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그는 특별히 한국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지속적인 연구조사를 시행하며, 2018년부터는 ‘한국교회 언론보도 빅데이터 뉴스리뷰 연간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 밖에 사회봉사활동으로 한국교회언론연구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언론홍보위원회 등의 전문위원과 한국기독교학회 언론주간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23년 2월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지형은 목사)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뉴노멀 환경에서 교회와 사회의 건강한 소통 및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교회 언론홍보 매뉴얼>(2016), <디지털시대의 교회와 커뮤니케이션>(2017), <왜 조선교회는 두 개의 문을 만들었는가?>(2019) 등이 있으며, 연구논문으로 ‘코로나19 전후 언론이 바라보는 한국 개신교’(2022), ‘일간지 담론분석을 통해 본 한국 개신교’(2022)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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