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크라이기도회, 12시간 연합집회
박성규 총장, 유기성 목사 등 인도

박성규 목사와 로드웨이브 찬양팀이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간구하고 있다.
박성규 목사와 로드웨이브 찬양팀이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간구하고 있다.

국가기도연합운동 원크라이기도회(대회장:황덕영 목사)가 1월 5일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제8회 대한민국국가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기도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연인원 5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2시간 연속으로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란 주제로 열린 기도회는 대회장 황덕영 목사, 박성민 목사(CCC대표),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등이 말씀으로 강단에 나섰다.

박성규 목사는 ‘만군의 여호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많은 위기가 한국교회 앞에 있으나 여호와께 응답을 간구하며 기도할 때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위기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한국교회의 문제가 아무리 커도 기도로 나아갈 때 만군의 여호와께서 도와주시면 극복하고 승리할 것”이라며 믿음을 강조했다.

기도회는 말씀뿐만 아니라 찬양이 뒤섞이며 한층 열기를 띄웠다. 성악가 존노, 류하나, 오은, 이철규, 장한이, CCC노아더네임, 로드웨이브, 워십퍼스, 블로잉워십 등 여러 찬양사역자와 찬양팀이 하나님 앞에 경배와 찬양을 올리며 기도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찬양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워십퍼스 주찬영 전도사는 “한국교회를 위한 연합적인 집회에 기도와 찬양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기도의 현장에서 성도들의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갈급함이 느끼며 큰 감동을 받았다. 올해 한국교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원크라이기도회 사무총장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이 땅에 부흥을 위해 제일 중요한 첫 시작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대한민국 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원크라이기도회를 통해 부흥의 불길이 열방에 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박민영 청년은 “남녀노소가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뜻깊고 은혜로운 시간에 감사하다.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교회와 나라를 기도하는 기도의 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강신순 권사는 “전 세계가 다 어렵고 특별히 우리나라가 정말 힘든 가운데 있다. 사회의 색깔이 짙어지며 분열돼 굉장히 가슴 아픔을 느꼈다. 오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다 이루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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