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지역노회협의회 신년하례회
탈북민 교역자에게 장학금 전달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5일 신년하례회를 열고 북한선교를 다짐했다.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오른쪽)와 북한선교위원장 황석산 목사(가운데)가 탈북민 출신 교역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5일 신년하례회를 열고 북한선교를 다짐했다.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오른쪽)와 북한선교위원장 황석산 목사(가운데)가 탈북민 출신 교역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김상윤 목사)가 1월 5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회원들의 안녕과 서북지역 노회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는 ‘길과 곳’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다윗은 언제나 변함없으신 하나님이 모든 선택의 기준이었다”며 “우리도 한 해 동안 동일하신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자”고 권면했다.

하례회에서는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황석산 목사) 주관으로 탈북민 교역자 다섯 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상윤 목사는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북한선교를 책임져야 한다. 노회가 지역별로 결연을 맺어 탈북민 신학생 지원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실무회장 조승호 목사는 새해기도에서 “성결한 삶으로 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종들이 되고, 하나님 앞에서 기념비적인 영광의 한 해 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증경회장 최재우 권순직 오장열 목사는 덕담으로 신년인사를 전했다.

하례회에서는 김한욱 목사(총회서기) 김종철 목사(총회부회록서기) 정여균 목사(공천위원장) 신현철(정치부장) 나기철 목사(고시부장) 김승규 목사(사회부장) 정영기 목사(선관위원) 유병희 목사(선관위원) 등 서북지역 소속 총회 인사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증경회장 김봉용 김응선 이춘복 김선규 목사가 격려사로, 김영구 장로(장로부총회장) 이규섭 목사(서울지역협의회장) 이상학 목사(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가 축사로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앞서 하례회 예배는 장순직 목사(상임회장)가 인도했으며, 차진기 장로(장로상임회장) 기도, 김태영 목사(회록서기) 성경봉독, 김진하 목사(명예회장) 축복 순으로 이어졌다. 실무회장 김용제 서태상 손대성 임계빈 이훈창 목사 등은 나라와 총회, 한국교회,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북한선교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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