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하는 교단 위상에 기여 ··· 만만만선교운동 동참 소망”

전국 1만2000여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주의 위로와 소망이 넘치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교단 선교기관인 GMS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선교 열기가 점점 식어가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37가정 73명의 선교사후보생들을 훈련했습니다. 또 41가정 72명을 새롭게 파송해, 현재 97개국에 260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긴축재정 및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그동안 누적되어 온 대출금 중 약 7억원을 상환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했습니다. 교단 선교 부흥을 도모하고 있는 만만만선교운동에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5교회를 포함해 총 772명이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전국 모든 교회들의 기도와 동역의 결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우리 교단 1만1262여 교회 중 GMS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협력하는 교회는 2178여 곳으로 약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 교회들은 선교와 무관하거나 개 교회별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GMS는 총회가 위탁해 주신 교단 선교기관으로, 우리 교단 소속 교회들은 GMS를 통해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해야 합니다.

GMS는 미자립 개척교회, 농어촌교회들도 큰 부담 없이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결과적으로 전국 모든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금년에도 만만만선교운동을 적극 전개하려고 합니다. 1만 교회가 한 달에 일만원씩, 한 교회 한 성도가 한 달에 일만원씩을 GMS에 헌금함으로 GMS 선교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감당해야 하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장자 교단인 우리 교단이 선교적 사명을 회복할 때 한국교회는 역전의 놀라운 기록을 쓰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 우리 교단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만만만선교운동에 참여해 선교하는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침체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에 기여하며 세계선교에 큰 모멘텀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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