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지 역할 감당하고 ··· 교단과 한국교회 견인”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전국 교회 위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IT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미디어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갈수록 정론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와 가십거리가 난무하고, 주관적이거나 편향된 시각과 잣대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1965년 창간한 기독신문은 교단 기관지이자 정론지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해, 정확하고도 객관적인 뉴스, 그리고 금권에 좌우되지 않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교단과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견인하는 역할도 감당했습니다. 106회기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에 이어, 107회기 샬롬부흥전도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20여 차례 고정 특집면을 할애해 샬롬부흥전도운동을 전국에 소개하고,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108회기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가 진행하는 사업들 역시 기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교단 사역자들의 영적 재충전을 도울 예정입니다.

교단 기관지는 교단과 전국 교회가 주인입니다. 기독신문사는 지난 회기부터 문서선교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독신문사 이사회 역시 사명감을 갖고 문서선교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기독신문이 교단 기관지로 더욱 안정되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새해를 맞아 전국 교회도 기독신문 문서선교운동에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개국한 CTV(기독TV)에도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가 확장돼 가는 가운데, CTV는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로 선교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우리 교단은 기도로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어려움들이 교단 안팎에 산적해 있지만, 우리가 무릎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외면치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독신문은 새해에도 교단과 함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가겠습니다. 기독신문이 교단과 전국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기관지로 더욱 견고히 설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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