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과 학문에 매진하고 ··· 전국교회와 소통 감당”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총신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전국의 교회와 목사님, 장로님들 가정과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복 주심과 은혜가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총신은 전국 교회와 목사님, 장로님들의 사랑과 기도와 후원으로 지난 학내사태의 아픔을 딛고 안정을 찾았을 뿐 아니라, 이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총신은 개혁주의 신학으로 잘 무장된 목회자들을 길러내기 위해 경건과 학문에 더욱 매진해, 교회를 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 조국 땅에 드러내는 사명을 새해에도 더욱 신실하게 감당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결원이 생긴 이사를 잘 보선하고, 이사님들과 소통에 더욱 힘써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학교를 잘 뒷받침하려 합니다. 또한 법인의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 및 직제를 간소화하고, 수익 및 재정 구조를 안정적으로 전환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전국 교회에서 후원하는 귀한 물질이 좀 더 효과적으로 학교와 학우들, 직원들과 교수님들의 복지를 위해 목적에 부합되게 쓰일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합니다.

교수님들과 학생, 그리고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학교를 사랑함으로 희생하고 섬길 때 학교가 더욱 건강하고 진리의 말씀에 합당한 모습으로 빚어져 가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학교가 더욱 경건과 학문에 매진해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풍성한 임재가 넘쳐나는 선지동산으로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총회에서 학교에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총회의 지도에 따라 교단 신학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새해에도 최선의 수고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별히 총회가 결의해 주신 6인 소통위원회를 통해 학교 현안들을 자세히 상의하고, 총회의 지도를 받으며, 이를 통해 전국 교회와의 소통과 섬김을 더욱 활발히 감당하겠습니다.

학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전국 교회와 목사님, 장로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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