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장기기증 퍼레이드 진행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명동에서 생명나눔 몸짱산타들과 함께 이색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부 주최로 열린 생명을 ‘구(9)하는 나인(9)퍼레이드’에서 트레이너와 홍보대사 15명이 상반신을 탈의하고 전 세계적으로 장기기증을 의미하는 ‘초록리본’과 ‘SAVE9’등의 스티커를 붇이고 명동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구(9)하는 나인(9)퍼레이드’는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부터 전개된 캠페인이다.

15일 거센 비바람을 뚫고 명동을 나선 이들은 1세대 트레이너 아놀드 홍을 비롯해 홍보대사 방송인 에바 포피엘 등이 참여했다. 9년째 퍼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는 아놀드 홍은 “평소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해야 생의 마지막 순간,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더 건강한 생명을 선물할 수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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