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회대응위, 목사성윤리 교육 권고
지침 내용 수개정 건의도 수집하기로

대사회대응위원회 임원들이  배포 방법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사회대응위원회 임원들이  '교회 성윤리 예방 및 대응지침서' 배포 방법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108회 총회에서 통과된 <교회 성윤리 예방 및 대응지침서>가 전국 노회를 통해 전국 교회로 배포될 예정이다.

대사회문제대응위원회(위원장:한수환 목사)는 12월 7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국노회가 <교회 성윤리 예방 및 대응지침서>(이하 지침서)를 산하 교회들로 배포하고 목회자를 대상으로 성윤리 교육을 시행하도록 권고하는 공고를 발송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노회가 지침서 내용 등에 대해 수정이나 개정을 요청하면 이를 취합해 위원회에서 논의 후 수정한 내용을 제109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 이번 회기 내에 포괄적 차별 금지법 중 독소 조항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서를 작성해 제109회 총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위원회 정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원장 한수환 목사와 서기 이상협 목사에 맡겨 정관 초안을 만들어 차기 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중요한 사회 문제가 이슈가 된 후에 뒤늦게 뒷북을 치지 말고 위원회가 앞장서 총회가 선제적으로 대사회 주요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대사회 이슈에 대해 내년 1월 말까지 각 노회가 시급하게 다뤄주길 바라는 대사회 이슈를 공문을 통해 접수받기로 했다. 더불어 위원회 소속 위원들도 위원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대사회 이슈를 발굴해 차기 임원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차기 임원회는 내년 2월 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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