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부·군선교회 온차 전달식
80박스 분량과 더불어 손난로도
군부대 겨울 전도사역에 큰 도움

군선교부 부장 박영수 장로(오른쪽)가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석영 군목에게 사랑의 온차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군선교부 부장 박영수 장로(오른쪽)가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석영 군목에게 사랑의 온차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군선교부(부장:박영수 장로)와 군선교회(회장:장봉생 목사)는 12월 7일 대전 판암장로교회(홍성현 목사)에서 ‘2023 사랑의 온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박영수 장로 인도, 홍성현 목사(군선교회 수석부회장) 기도, 김민정 권사(군선교회 부회장) 성경봉독, 김형국 목사(군선교회 증경회장)의 “이 복음 위하여”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우리가 나누는 이 작은 은혜가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크나큰 은혜가 될 것”이라며 “복음의 일꾼으로 하나님 앞에 한 생을 불사르고 마음껏 사역하다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종이 되자”라고 다짐했다.

예배 후 강우일 군목(육군훈련소)은 “논산훈련소가 굉장히 위축된 한파와 같은 겨울을 보냈다. 그러나 2023년 4월부터 정상적으로 세례식이 진행된다. 연말까지 2만여 명의 장병에게 세례를 줄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만 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더 웨이 군선교단(회장:임흥옥 목사)의 영화 <실로암>을 계기로 비기독교인도 연무대의 군인교회에 가고 싶어 하는 인식이 생겼다. 현재 5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육군훈련소의 주일날 예배에 자원해 문화공연의 장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전달식에서는 이석영 군목(한국군종목사단장)의 감사인사와 노경수 목사(군선교부 총무)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목사는 “일반교회와 개교회의 상황들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총회와 지회의 따뜻한 사랑의 온차 후원에 우리 59명의 합동 군목단과 260명의 군목, 640명의 민간 성직자를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온차 후원 물품은 총 80박스로 손난로 5040개가 포함돼 있다. 해당 물품들은 6, 8사단과 1 방공여단 등의 군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온차 전달식을 준비한 군선교회 수석부회장 홍성현 목사는 “우리 조국의 안보를 담당하는 국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이 사랑의 선물이 장병들에게 잘 인도돼 하나님의 따뜻함을 느끼며, 군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전달식 이후 군선교부(부장:박영수 장로)와 군목단(대표:이석영 목사)은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1월 20일 제7보병사단 진중 세례식을 칠성교회에서 거행하고, 행사 진행을 위한 비용 200만 원을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