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자동차 저공해 협력
"환경 문제 개선에 중요 역할 다짐"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11월 28일 서울시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 관계자와 ‘기후환경 협약갱신 설명회’를 갖고 서울시와 협의해 기후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들을 논의했다.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11월 28일 서울시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 관계자와 ‘기후환경 협약갱신 설명회’를 갖고 서울시와 협의해 기후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들을 논의했다.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정영교 목사)는 11월 28일 서울 박정희대통령기념관 세미나룸에서 서울시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 협약갱신 설명회’를 갖고, 지난 2014년 총회와 서울시가 체결했던 업무 협약의 갱신을 논의했다. 

지난 2014년 3월 27일 총회는 서울시와 ‘기후변화 대응과 사랑나눔을 위한 녹색청정 엑소더스 사랑마을 네트워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마을의 기능을 회복시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를 추진”한다고 그 목적을 밝히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 서울시와의 기후환경 협약 갱신 논의를 위한 로드맵 회의에 참가했던 오치용 목사(난빛사랑마을연대)가 “2013년 서울시는 예장합동뿐 아니라 한국 주요 교단 및 교계단체와 기후환경협약을 체결했는데 10년이 지난 현재 상황에서 보다 실천적인 협약 갱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먼저 장자교단인 예장합동 총회와의 협약갱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이후 교계전체와 갱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선 서울시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제로웨이스트 서울 추진, 저탄소 건물 100만호 건축과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한 기후위기 안전도시 마련, 자동차 저공해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영향평가 운영 등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정영교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협력해 기후환경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획들을 세워나가겠다”며 “우리 교단을 넘어 한국교계 전체가 기후환경 문제에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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