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군종사관후보생단 예배
23명 예비군종 참여, 소명 확인
올해 합격생 10명엔 장학증서 수여

총신대학교 군종사관후보생들이 특송을 부르며 주님 앞에 헌신을 드리고 있다.
총신대학교 군종사관후보생들이 특송을 부르며 주님 앞에 헌신을 드리고 있다.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는 11월 22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군종사관후보생단 헌신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헌신예배는 총신대 군종사관후보생 단장 안예준 학생 등 23명의 군종사관후보생이 참석해 군복음화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석영 목사는 '값진 허비'라는 제목으로 “기도와 헌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군선교의 이름으로 앞장설 때, 하나님께서 값진 허비를 받으셔서 군선교와 군복음화에 쓰임받는 귀한 여러분들이 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군목단장 이석영 대령이 ‘값진 허비’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군목단장 이석영 대령이 ‘값진 허비’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헌신예배는 현역 군목들도 다수 참석해 후배 군종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헌신예배 후에는 총신대 박성규 총장과 군목단장 이석영 대령이 국방부가 시행한 2023년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대표자 이현석 학생 등 10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총신대는 올해 국방부에서 주관한 ‘2023년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서 전체 26명 중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단일 대학으로 최고 성적을 올렸다.

합격자 대표 이현석 학생은 “앞선 군종선배님들의 길을 따라 군선교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 학생이 박성규 총장과 이석영 군목단장과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현석 학생이 박성규 총장과 이석영 군목단장과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종사관후보생 합격자는 모두 총신대 소속으로 이현석, 이영찬, 이예찬, 김용주, 박재훈, 이강경, 백성은, 임주원, 강태현, 전보금 학생이다. 후보생들은 학부와 신대원 과정을 거쳐, 목사안수를 받은 후 소정의 기초군사훈련과 교육을 이수해 군종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군종사관후보생 단장 안예준 학생은 “선교의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군대에서 군인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총신 출신 현역 군목들과 군종사관후보생들이 군선교에 전력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총신 출신 현역 군목들과 군종사관후보생들이 군선교에 전력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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