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CE 주최 기독교인 체육대회에서 배구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진주CE 주최 기독교인 체육대회에서 배구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진주노회연합회(회장:정형준 집사·이하 진주CE)는 ‘기독교인 체육대회’라는 이름의 행사를 35회째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진주노회 산하 지역교회들의 연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오랜 명맥을 이어왔다.

11월 4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도 도동교회 진주교회 진주성남교회 진주성북교회 등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 연합을 이루었다.

개회예배에서 진주노회장 손용우 목사는 ‘복음으로 달려가자’는 제목으로 그리스도라는 한 푯대를 향해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고, 노회 면려부장 염충현 목사와 전국CE 회장 허동 장로는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교회들의 연합을 축복했다.

이어진 대회는 배구 피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정식 종목 외에도, 명랑운동회 방식의 게임들도 도입해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푸짐한 시상과 경품잔치도 마련됐다.

진주CE는 체육대회 외에도 자체 찬양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비전트립 사역을 통해 회원들의 선교정신을 일깨우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장 정형준 집사는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진주노회 산하 많은 교회들의 예배와 모임 그리고 연합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진주CE는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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