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기념 감사 이웃과 함께 나눠
전교인 헌혈, 이웃초청 음악회 개최
총신섬김의날, 사랑의연탄 등 섬김

신용산교회가 75주년을 맞아 세상을 치료하는 사역의 하나로 11월 9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방문해 교직원들과 함께 채플을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총신 섬김’의 날을 진행했다.
신용산교회가 75주년을 맞아 세상을 치료하는 사역의 하나로 11월 9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방문해 교직원들과 함께 채플을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총신 섬김’의 날을 진행했다.

신용산교회(오원석 목사)가 교회 설립 75주년을 맞아 ‘세상을 치료하는 교회’를 주제로 풍성한 나눔과 섬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원석 목사는 “예레미야 33장 6절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라’는 말씀을 근거로, 교회 설립 75년을 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세상을 치료(75)하는 교회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신용산교회는 10월 29일 교회 앞마당에 헌혈버스를 마련해 전교인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도록 하고, 헌혈 후 받는 영화관람권 등 혜택은 모두 고등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이어 11월 1일에는 교회 2층에 자리한 카페브솔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매월 첫 번째 수요일마다 이웃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는 이 음악회는 이날로 13회차를 맞이했는데, 신용산교회가 매주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회와 최고급 커피는 이미 인근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11월 9일에는 30여 명의 이웃을 초청해 천연염색 스카프를 만드는 문화 강좌를 개최해 이웃과 교제했다. 

더불어 같은 날인 9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1000여 명의 신학생들과 교직원들과 함께 채플을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총신 섬김’의 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신용산교회 소속 권사 한 명이 글로벌 선교기금으로 3억원을 재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한 내용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11일에는 초등학생부터 장년까지 1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북정마을 일대 독거노인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11일에는 초등학생부터 장년까지 1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북정마을 일대 독거노인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토요일인 11일에는 신용산교회 이재현 장로 주도로 초등학생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10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매해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연탄 나눔이 진행되는 성북구 성복동 북정마을 일대 독거노인가정에게 연탄 및 김치 나눔 기부금도 200만원 전달했다.  

12일과 19일 두 주간 주일에는 해외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라면, 커피믹스, 김 등 선물을 감사바구니에 담아 박스로 포장해 각 선교사들께 직접 배송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러한 섬김과 나눔은 아직 끝이 아니다. 11월 16일에는 용산역에서 노숙하는 노숙자들을 위해 ‘父라보 프리마켓’이라는 푸드트럭을 활용해 점심식사 섬김에 나섰다. 

이 모든 나눔과 섬김의 피날레로 11월 26일 믿지 않는 이웃을 초청하는 ‘샬롬페스타’를 계획하고 있다. ‘당신을 We한 행복한 초대’라는 주제로 1부 샬롬 문화공연, 2부 샬롬 메시지, 3부 샬롬만찬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께서 성취하신 진정한 샬롬의 은총을 이웃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오원석 목사는 “앞으로도 신용산교회는 하나님 나라 센터로서 복음과 함께 빵을 전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지역민에게 자유롭게 열려 있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센터가 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심을 고백하는 진정한 교회이자, 말씀으로 교제하고 성령의 은사로 덕을 세우는 샬롬 공동체로서 나눔과 섬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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