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운동, 쌀 나눔, 방한용품 섬김
가수 손승연 초청 땡큐토크콘서트
감사 마음과 메시지 나누는 체험도

수영로교회 ‘위드유 존’에 성도들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부한 쌀 포대들이 쌓여 있다.
수영로교회 ‘위드유 존’에 성도들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부한 쌀 포대들이 쌓여 있다.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감사365’라는 타이틀로 올해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온 성도들이 3가지 이벤트, 6가지 나눔운동, 5가지 체험에 동참하며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3가지 이벤트는 추수감사절 수요일에 마련되는 ‘땡큐 토크콘서트’와 추수감사주일 예배 그리고 성탄절 점등식으로 이어진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가수 손승연 씨와 하모나이즈 등이 노래 손님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성도들이 이웃들을 초청해 감사이야기를 나누는 ‘사연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6가지 나눔은 10월부터 전 교인 대상으로 실시되는 헌혈운동, 교회당 1층에 설치된 ‘위드 유’ 존에서 펼쳐지는 쌀 나눔 운동, 부산역과 무료급식센터 노숙인들에게 겨울점퍼를 기증하는 옷가지 섬김, 쪽방 독거노인들에게 겨울내복과 장갑 등을 선물하는 방한용품 섬김, 성도들이 기부한 과일들을 이웃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는 ‘감사 두 배’ 등으로 전개된다.

마지막으로 각 사랑방별로 배부한 감사노트를 통해 감사의 제목들을 나누는 ‘감사랑방’, 교회 앞 분수광장을 감사스토리로 꾸미는 ‘감사터널’, 교회 본당 1층에 ‘감사의 문으로 들어가’라는 메시지를 담아 포토존을 마련한 ‘땡규존’, 감사와 관련된 미디어 구조물을 설치한 ‘감사미디어아트’, 성도들의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감사의 메시지를 서로 전하는 ‘범사감사’ 등 다섯 가지 체험행사들도 진행된다.

실무를 담당하는 김도림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통해 감사의 공동체, 나눔의 공동체로서 교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어 관련 사역들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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