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정기총회 11월 4일 개최
안 장로 “마음 다해 서로 사랑하자”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제54회 정기총회를 11월 4일 남서울중앙교회(여찬근 목사)에서 열고, 교회와 노회를 섬기는 아름다운 장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신임 회장 안재권 장로(왼쪽).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총회에서 신임회장 안재권 장로(왼쪽)가 전임회장 이병우 장로로부터 의사봉을 전달받고 있다..

신임 회장은 직전 회기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안재권 장로(남서울중앙교회)가 세워졌다. 안재권 장로는 “54회기를 ‘마음과 뜻을 다해 서로 사랑하자’는 표어 아래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기도하고 동역해 달라”고 인사했다. 그 외 실무임원으로 총무 이희근 장로, 서기 남석필 장로, 회록서기 이종석 장로, 회계 최규운 장로가 세워졌다. 직전 회장 이병우 장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연합회는 지난 회기 샬롬부흥전도운동 전진대회, 사랑의연탄나누기, 임원세미나, 체육대회, 회원부부수련회 등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특별히 베트남 해외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대회를 열고 선교 열정을 다지기도 했다.

총회에서 회칙을 일부 개정했다. 본회 명칭을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에서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로 개정했다. 회원 자격도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소속 노회 산하 각 지교회 장로’로 개정했다. 일부 회원들이 명칭 개정에 크게 반대했지만, 토론 끝에 거수투표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병우 장로가 인도했으며,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설교,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 축도로 드렸다. 김종혁 목사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반드시 살아온 흔적이 남는다”며 “나이가 들수록 영적인 힘이 늘고, 사랑이 늘고, 하나님 나라의 상급이 늘어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신원종 장로(증경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강대호 장로(장로신문 사장) 이규섭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박성은 목사(동서울노회장) 왕동식 목사(서울십대선교회) 정채혁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 전병하 장로(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또 박병철 장로(동서울노회장로회장)와 여찬근 목사(남서울중앙교회 담임)가 환영 인사로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부회장:양호영 박봉수 김흥선 차진기 이해중 안상일 최순식 한병지 배원식 박진우 손정호 이종일 최영일(이상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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