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 임원선임 총회임원회로
GMS 선교사 연금가입 확대해야
오 총회장 “노후 위해 가입” 요청

총회유지재단을 비롯해 총회은급재단과 총회사회복지재단이 108회기 첫 이사회를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총회 산하 3대 재단이사회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이사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총회 유지재단과 은급재단 이사회가 10월 31일, 사회복지재단 이사회가 11월 1일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오정호 총회장과 이사들은 △총회 재정의 건강성과 투명성 확보 △은급재단의 성장과 연금 가입자의 안정된 노후 △총회 위탁기관을 통한 구제사역 확대를 위해 기도했다. 아울러 3개 이사회의 헌신을 통해 총회 산하 노회와 교회, 기관 등이 은혜와 축복을 받기를 간구했다.

회의에서 총회유지재단 이사회는 임기 만료로 결원이 발생한 임원 1인과 감사 2인 선임 건을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인 현황을 살펴보고, 107회기 결산과 108회기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어 열린 총회은급재단 이사회에서 오정호 총회장은 총회 연기금 현황을 점검하며 특히 GMS 선교사 가입 현황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GMS 선교사는 40~50명이 총회 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총회장은 “선교사들의 노후대책 마련을 위해서라도 GMS와 연계해 총회 연금에 가입하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를 통해 총회 연기금 가입도 확대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총회은급재단 이사회에서 오정호 총회장이 총회 연기금 현황을 점검하는 등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총회은급재단 이사회에서 오정호 총회장이 총회 연기금 현황을 점검하는 등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사회는 신임 임원 5인으로 목사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해 김상기 목사, 이춘혁 목사, 정명철 목사, 강전우 목사를 보선했다. 은급재단 정기감사 지적사항에 대해선 송영식 목사와 감사 2인이 차기 이사회 때 개선안을 보고토록 했다.

총회사회복지재단 이사회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신규 위탁 운영 신청과 삼호소규모노인종합센터 장기요양 휴업을 허락했다. 또한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등의 시설 운영규정 개정을 허락하기로 했고, 신성지역아동센터 2023년 예산 전용과 2023년도 운영시설 추가경정예산안을 보고대로 받기로 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송기덕 국장에게 “총회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총회사회복지재단 산하 42개 기관이 신실하게 일하도록 당부해달라. 그리고 시설장들을 격려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해 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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