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원 부부 70명 참석해 교제
선교사들로부터 선교 현황 청취

신안주노회 선교수련회 참석자들이 베트남 현지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연합을 다지고 있다.
신안주노회 선교수련회 참석자들이 베트남 현지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연합을 다지고 있다.

신안주노회(노회장:조순배 목사)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나트랑·달랏에서 해외선교수련회를 개최했다. 노회교육부(부장:이경조 목사)가 주관한 이번 수련회에는 70명이 노회원 부부가 참석해 재충전과 교제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에서는 베트남 관광뿐만 아니라 현지 베트남교회를 방문하고, GMS 파송 오순임(김진영) 선교사로부터 베트남 지역 선교 상황을 청취했다. 또 권민영 선교사(총신 105회)로부터 달랏 지역 학원선교 보고를 듣기로 했다. 현지에서 8년째 사역 중인 권민영 선교사는 베트남의 열악한 기독교 전도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교회에 기도를 요청했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선교 보고 후 소정의 선교비와 선물을 전달하며,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또 현지 교회 관계자들에게도 위로금을 전달했다.

수련회를 준비한 교육부장 이경조 목사는 “수련회가 순탄하고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노회원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어 수련회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첫 해외 수련회에서 현지 교회도 방문하고 현장 선교사들도 위로할 수 있게 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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