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신앙모임 …“기도하며 사역”
고앤고투어 양병선 대표 “일터 사명 감당”

“관광산업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종식으로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여행업계 기도모임(여기회)도 사역을 새롭게 시작했다.

여기회(여행업계 기도모임) 연합예배가 11월 28일 서울 소재 성도교회에서 열렸다. 여기회 연합예배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1월 모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제 8회 예배로 다시 시작한 것이다.

여행업계 기도모임인 여기회 연합예배가 11월 26일 성도교회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합예배를 재개하며, 관광산업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길 열망했다.
여행업계 기도모임인 여기회 연합예배가 11월 26일 성도교회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합예배를 재개하며, 관광산업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길 열망했다.

이번 예배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가장 힘들었던 여행업계에 “다시 하나님 나라를 세우자”는 모토로 일터사역 전문가인 일터개발원이사장 방선기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했다.

성지순례 전문여행사 ㈜고앤고투어 양병선 대표는 “코로나19 터널을 지나며 가장 힘들었던 여행업계 종사자분들이 큰 위로를 받고, 일터에서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새 힘을 얻는 귀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여기회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정기모임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장소는 ㈜고앤고투어 사무실이며, 양병선 대표 (010-5023-6339)에게 문의하면 된다. 양 대표는 “여행업계와 항공업계 그리고 호텔업계 종사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풍성한 은혜를 나누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여기회는 “여행업은 세계 선교를 위한 최적의 기업”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관광산업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세계 선교에 이바지하는 사역이라는 거룩한 믿음이 있다. 그러기에 여기회 회원들은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임한다” “세계 선교에 기여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다.

양병선 대표는 “여기회 회원들은 모든 행사를 시작할 때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여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한다”면서 “여행업 자체가 주님의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교적·사회적 기업으로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행업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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