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존엄하고 숭고한 순간의 기록

<보살핌의 발견-돌봄의 현장에서 삶의 의미를 찾다>
(사사키 호노오 지음, 최영수 옮김 / 176면 / 11,000원 / 2023년 9월 22일 발행)

사사키 호노오 목사는 교회를 거점으로 한 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는 요양보호사이자 목회자다. 그는 노년의 삶을 접하면서 돌봄의 본질과 나이 듦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저자는 치매를 통해 억눌러온 자신의 감정을 해방시키고, 죽음과 고통 앞에서 진정 인생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한 다양한 사례를 전한다. 책 속에는 돌봄받아야 할 이가 오히려 돌보는 이를 위로하고 아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많은 이야기를 실었다. 약하고 낮은 자리에 처했다는 편견을 깨고 존중하는 자세로 나아가 알게 된 노년의 존엄하고 숭고한 순간들의 기록을 담았다.
 

사사키호노우
사사키호노우

 

▒ 저자 소개/ 사사키 호노오

1965년 시즈오카현 출생. 가와사키 시에 있는 나카하라기독교교회 

목사다. 1998년 교회를 거점으로 한 지역복지활동 홋토스페이스나카하라를 시작해 대표를 맡고 있다. 요양복지사, 주임요양지원 전문위원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2009년부터 도쿄기독교대학 시간강사, 사회복지법인 마키노하라야마바토 학원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하나님과 이웃 향한 간절한 사랑

<메멘토 모리-죽음을 생각하라!>
(한성호 지음 / 304면 / 15,000원 / 2023년 9월 18일 발행)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중에 가나안 교인이 급증하면서 교회 회복을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매일 말씀을 읽으며 쓴 묵상글을 모았다. 현실의 고난과 시대의 부조리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픈 심정을 노래한 시편, 전도서, 아가서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그리고 이웃을 향한 간절한 사랑을 전한다. 그 성실함과 신실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다윗을 쓰셨듯 ‘오직 성경’, ‘오직 말씀’으로 매일의 삶에 심성과 성품을 다져 나가며 인도하심받는 인생을 기대하게 한다.

 

한성호 목사
한성호 목사

 

▒ 저자 소개/ 한성호 목사

부산대흥교회 위임목사, 빌립전도협회 전도강사, 부산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인도, 부산CTS 전도강사, 네팔선교연구원(ACTS) 후원이사, 온종합병원 선교이사, 월드비전 연재지회 총무로 사역하며 선교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며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신전의식’(코람데오)으로 살아가며, 메타버스를 타고 다음 세대 살리기에 고민하는 MZ 사역자다. 051)851-4322, http://www.facebook.com/hancoram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