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온가족 추수감사축제
성도 교제의 장이자 전도축제

김상기 목사가 29일 주일예배에서 복음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김상기 목사가 29일 주일예배에서 복음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가 10월 29일 ‘온(All)가족 추수감사축제’를 진행했다. 이천은광교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온 성도가 한데 어울리는 잔치마당이자, 전도 행사까지 겸한 감사축제를 연다. 이번 가을에는 한해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추수감사축제를 열었다.

추수감사축제의 핵심인 1∼3부 예배 시간에는 김상기 목사가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강단에 섰다. 초청된 새가족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한 것으로, 김 목사는 쉽고도 정제된 말씀으로 복음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예배 때는 ‘4전5기 챔피언 신화’로 알려진 복싱세계챔피언 출신 홍수환 장로 간증집회가 이어졌다.

성도들과 초청된 새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교회 앞마당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마당이 펼쳐졌으며, 가족놀이마당과 가족사진촬영,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은광드림랜드도 세워졌다. 또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쌀과 연료나눔 기부 행사도 마련됐다.

기도하며 추수감사축제를 준비한 결과 열매도 많았다. 이날 예배에는 총 2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년 161명, 다음세대 202명 등 총 363명이 새가족으로 교회에 등록했다.

김상기 목사는 “온가족 감사축제는 성도들이 시선을 맞추고 일체감을 갖는 행사이자, 새가족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복음 전파에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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