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회의 개최, 3개 분과 운영키로
23일 세미나 열어 기존 연구결과 검토
오해 없도록 "회의결과 공문으로 배포"

'여성 강도사' 안건은 제108회 총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였다.  여성사역자의 지위와 역할 문제를 다룰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가 11월 3일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가 임명됐다.

위원장 류명렬 목사는 “교단 차원에서 어떻게 여성사역자의 지위를 향상하고 선용할지 발전적 제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위원 13인의 총의를 중히 여겨서 모든 회무를 진행할 것이며, 교단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 후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1차적으로 108회기 이전에 여성사역자와 관련된 위원회들이 연구해서 총회에 보고한 자료들과 각 총회의 관련 결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23일 대전남부교회에서 세미나 형식으로 제2차 TFT 회의를 열어 그간의 연구와 총회결의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여성사역자들의 사역 부분을 검토하고 타 교단 및 해외교단들의 사례를 연구하는 분과 △신학적 검토와 총회헌법 및 규칙에 대해 검토하는 분과 △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하는 분과 등 3개의 분과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분과의 명칭과 조직 등 구체적인 사항은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위원회 운영을 위한 예산과 관련한 문제도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도록 결의했다. 또한 여성사역자 안건이 교단 내외에 큰 관심을 받는만큼, 불필요한 오해나 언론들의 오보를 방지하기 위해 회의 결과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문으로 작성해 배포하기로 했다. 

▲위원장:류명렬 서기:이승호 회계:이동식 총무:유홍선 위원:박명철 김주성 김종균 송유하 최윤영 이웅세 류종성 하재삼 권순익(이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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