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크게 주춤했던 지역노회의 주일학교 연합사역이 봇물처럼 재개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각 노회별로 열심히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이다.

 

전북서노회 소속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사생대회에 참가해 그림 실력을 겨루고 있다.
전북서노회 소속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사생대회에 참가해 그림 실력을 겨루고 있다.

전북서노회 어린이 사생대회

전북서노회(노회장:강신관 목사)는 제4회 학생 사생대회를 10월 14일 김제 벽골제에서 열었다.

전북서노회주일학교연합회(회장:하태묵 장로)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노회 산하 8개 교회에서 75명의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그림에 담아내며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새벽을여는교회 유지명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초등부 고지연(쌍치교회) 유년부 문지은(정읍시민교회)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앞서 개회예배는 회장 하태묵 장로 사회와 노회장 강신관 목사 ‘상받는 사람’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대회 후에는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 제공과 함께, 보물찾기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동광주노회 교사부흥회에 함께 한 주일학교 교사들과 노회 임원들.
동광주노회 교사부흥회에 함께 한 주일학교 교사들과 노회 임원들.

동광주노회 교사부흥회

동광주노회(노회장:함형규 목사)는 주일학교연합회(회장:임광자 권사) 주최로 10월 14일 광주 우리들교회(홍용희 목사)에서 교사부흥회를 개최했다.

‘하나님과 가까운 교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부흥회에는 명문교회 이덕진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주일학교 교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의 중요성과 학생들 앞에서 보여주어야 할 바른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부흥회에 앞서 1부에는 조현주 전도사의 찬양율동 지도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부흥회와 함께 특별기도회를 가지며 교사로서 책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지교회 주일학교와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간구했다.

 

목포제일노회 성경쓰기대회

목포제일노회(노회장:문미식 목사)는 주일학교연합회(회장:박정현) 주최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제4회 성경쓰기대회를 마련했다.

잠언 1장부터 성경을 계속 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중고등부까지 학생 90명과, 교사 55명 등 총 145명이 참가했다.

10월 5일 발표된 심사결과 학생 전체 1등은 창조교회 중고등부 소예은 학생이, 교사 전체 1등은 목포제일교회 최성순 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생후 42개월인 겨자씨교회 유치부 김이은 어린이는 최연소 참가자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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